652 장

"아, 아니요, 힘들지 않아요..." 그래서 '언 씨'라고 불러야 할지 아니면 '사모님'이라고 해야 할지요?

천 비서는 미치도록 알고 싶었지만, 감히 물어볼 수 없었다.

총재 사무실이 있는 층에 도착할 때까지도 천 비서는 어리둥절한 상태였다.

"푸 총재님, 이건... 언 씨가 보내온 점심 도시락입니다." 천 비서는 문을 두드리고 총재 사무실에 들어갔다. 푸 쓰한은 응접실에 앉아 있었고, 테이블 위에는 몇 개의 정교한 목재 상자가 놓여 있었으며, 몇 가지 예쁘게 담긴 요리가 이미 차려져 있었다.

천 비서는 자신의 손에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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